프리미어리그 시청이나 피파게임을 하다보면 종종 유니폼 정중앙의 배팅사이트 로고들이 눈에 들어오고는 하죠.
단속부터 먹튀까지 모든것이 불안정한 국내사설토토를 배트맨의 낮아도 너무 낮은 환수율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이용하는 우리의 입장에선, 유명리그팀에게 연간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하며 홍보를 하는 해외토토사이트들을 이용하고 싶은게 현실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듯이 어렵더라도 이용을 하면야 할수야 있겠는데, 우리나라에서 해외토토사이트 이용이 과연 합법일까요?
안타깝지만 불법입니다. 한국에선 전세계 수십만개 토토사이트 중 최악의 환수율 66%를 제공하는 배트맨만이 합법 입니다.
국내 단독 공식업체라는 타이틀을 홍보도구로 쓰는 전략은 이해를 하겠다만, 아시안커넥트처럼 같은 해외사이트들 보면 환수율이 95%~98% 인데 딸랑 66% 줘가지고 배터들이 배당좀 올려달라고 떼를쓰면 “환수율(배당)을 올리면 사행성이 심해져서 안된다” , “불법도박 OUT! 적발시 너 처벌이다” 라는 뉘앙스의 말만하며, 사행성을 명분으로 독불장군 놀이하고 있습니다.
뭐 불법이라 치고, 그렇다고 해외토토사이트 이용이 국내에서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우리나라 스포츠배터 75% 이상이 사설토토를 쓰는 마당에 이런 정보 말씀드려도 이상할 것은 없겠죠.
전세계엔 64곳의 라이센스를 발급받은 온라인 해외배팅사이트가 존재하고, 그 중 위 업체는 한국어와 한국계좌를 지원하며 한국시장에도 발을 담구고 있습니다.
말이 안된다구요? 중국의 경우 적발시 관계자는 최소 사형이지만, 64곳의 배팅사 중 1위 업체인 BET365를 비롯해 32개 사이트가 중국 온라인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아까 중국시장은 걸리면 사형이지만 32개 해외배팅업체가 중국 온라인 서비스를 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배팅사다보니 돈에 미친것도 맞지만, 그렇다고 배팅사 입장에서 불법을 하는것도 아닙니다. 편법을 하는것이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해외배팅업체들은 다들 라이센스를 발급해준 나라에서 사무실을 차려 그곳에서 모든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그 댓가로 배팅회사들은 한국에서 번 돈도 매달 일정금액을 라이센스를 발급해준 국가에 세금으로 납부하면서 정부기관에 규제와 보호를 받습니다.
라이센스란 쉽게 말해 법인. 인증된 회사라는 뜻 입니다.
따라서 한국 경찰이 비행기타고 사무실에 방문한다 한들, 그들을 현지에서 구속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영업방해죄로 회사에서 고소하겠죠.
배팅사는 자기네 사이트에서 배팅한 한국 회원들의 명단을 제공할 의무가 없습니다. 설령 대통령이 방문해도 오픈하지 않습니다.
해외배팅사 관계자가 적발이 될 수 있는 경우는 단 하나, 한국에 입국했을 때 입니다. 한국 땅 밟기 시작한 순간 한국법대로 처벌 가능하니까요.
어이가 없지만 이게 팩트 입니다. 각 나라,각 국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거죠.
이러한 사이트의 겜블링 라이센스의 유무는 사이트를 이용시 굉장히 중요하게 볼 필수조건 중 하나이며, 자신이 이용하고자 하는곳의 라이센스가 도용인지 아닌지 정확하게 체크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여기저기 토토사이드마다 입장하면 공지 팝업으로 통협시 보복한다 뭐한다 기싸움이 장난이 아닙니다. 몇년전에야 통협과 토사장끼리의 쉬쉬하는 은밀한 싸움이였지만, 시간이 흐르고 배터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많은 통협 관련 기사들이 나오면서 아무리 해외토토사이트라도 계좌이체를 통한 이용을 기피하시고 우려하시는분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해외토토사이트를 더 안전하게 이용하고자 하는분들은 가상화폐와 넷텔러 두 가지 중 하나로 입출금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상화폐: 주로 전송속도가 빠른 트론이나 가격 변동성이 없는 테더로 많이들 입금 합니다. 가상화폐는 거래기록 자체는 이더스캔으로 모두 들여다 볼 수 있지만, 해당 지갑 주소의 신원이 누구인지는 익명화 처리되기에 대한민국 3대 강력범죄를 저지른것이 아니라면, 한국 경찰에서 포렌식 수사를 진행하지도 않아 안전합니다.
넷텔러: 넷텔러는 페이팔이 독식하는 전자지갑계에서 익명성을 무기로 살아남고 있는 전자지갑 업계의 텔레그램 같은 존재 입니다. 하지만 넷텔러의 경우 이체 수수료 2만원이 발생하고, 연간 입출금 합계가 5천만원 초과시 법률상 국세청에 보고해야하기 때문에 한도내에서만 즐기셔야 문제가 없습니다.
두 가지 수단중에서는 가상화폐 입출금이 낫습니다. 사실 비교할게 못되지만 넷텔러는 토토쪽에서 가상화폐 입출금이 활성화 되기전부터 벳365가서 포커 치던 사람들 때문에 오래전부터 알려져있던 고인물 수단이라 모른채 하긴 좀 그래서 집어넣어봤습니다.
보다 더 자세한 가상화폐 입금,출금 방법은 아래 포스트를 참조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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